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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일((전)인평초 교장), 안휘준(통영시체육회 회장), 박종헌((주)금명 대표이사) 통영교육상 수상
제21회 통영교육상 시상식이 열렸다.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손승원)은 12월 18일(수), 통영교육지원청에서 제21회 통영교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교(원)장과 수상자 가족,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통영교육상은 교육활동, 봉사활동, 문화예술활동, 체육활동에서 통영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권영일 (전)인평초등학교 교장, 안휘준 통영시체육회 회장, 박종헌 ㈜금명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40년 외길을 걸은 교육자 권영일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 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다문화 이해 교육과 유네스코 협동학교 운영으로 통영 교육 국제화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교육 공동체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통영 체육 미래를 열어가는 지도자, 안휘준은 뛰어난 지도력으로 통영시체육회를 이끌며, 체육 시설 확충과 생활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안 회장은 학교 체육 시설 확보를 지원하며 학생 건강증진에 힘쓴 점이 돋보였다.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자, 박종헌은 26년 동안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특수 교육 대상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하며 교육 포용성을 확대하는 데 크게 노력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손승원 교육장은 “세 분 수상자는 각자 분야에서 헌신과 열정으로 통영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수상자들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통영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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