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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2027년, 3년 동안 사업비 200억 원 확보
- 세 차례 도전 끝에 이뤄내, 통영 문화 발전 새로운 길을 열다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개모집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뽑혔다.
12월 2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 문화도시’지정 지자체 간담회에 천영기 시장이 참석해 문화도시에 지정됨을 기념하며 통영시 지역중심 문화균형 발전을 이끌어갈 뜻을 다졌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대한민국 정부 지방시대 정책인 4대 특구 가운데 문화특구를 이르는데,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이용해 특색있는 도시 상표를 창출하고, 경제 발전, 지역주민 문화 향유 확대를 이룬다는 목표로 지정된다.
통영시는 지난해 12월 말 전국 13개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에 뽑힌 뒤, ‘예술의 가치를 더하다. 크리에이티브 통영’ 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통영 시민오케스트라 창단’, ‘장인·디자이너 협업 상품개발’, ‘통영 공예 골목 페어’처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을 벌여왔다.
통영시는 앞으로 3년 동안(2025년~2027년)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아 문화 산업에 써서 지역 문화를 육성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음악, 공예, 예술과 같은 지역 강점을 살려 세계 문화 중심도시로 성장을 꾀하고, 도시 전체에 음악이 흐르는 국제 음악도시, 공예 고부가가치화, 예술과 여행을 결합한 100개 예술여행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대한민국 문화도시’지정은 통영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통영시민과 통영시, 지역구 국회의원(정점식)이 지역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고 노력해온 결과라고 통영시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통영이 지정됨으로서 통영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임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문화로써 지역 발전을 이끌고 통영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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