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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사업 포함 8개 사업 2억 3천만원 사업비 확정
통영시민들이 만든 행복펀드 성금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나누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2025년도 『통영 행복펀드 나눔 사업』을 정상 추진하기로 했다.
행복펀드 나눔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한 통영시가 가진 특화된 복지사업으로, 올해는 모두 2억 3천만 원으로 두 개 분야에 걸쳐 모두 8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생활지원사업 분야에서는 ‘저소득층 고교생 교통비 지원’, ‘재난피해자(화재) 위로금 지원’, ‘다같이 김치~ 김장축제’, ‘씽씽씽 어르신 실버카 지원’ 사업으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도울 예정인데, 1인 가구 고독사 예방과 민간협력 사업 분야에서는 ‘띵동, 안녕하세요’, ‘늘 곁에, 함께 돌봄!’, ‘어깨동무 네트워크 공동사업’, ‘읍면동 지역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살필 계획이다.
무엇보다 사회 문제로 나타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간병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인 가구가 제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통영 행복펀드」사업은 2008년 통영시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한 ‘만원의 행복’ 소액기부 운동으로 출발해 2015년부터 주민, 출향인, 지역단체, 기업체를 비롯해 누구나 기부로 나누는 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시민들 마음이 이어져 5,331여 건 정기 후원과 509명이 일시 후원해 성금 1억 4,300여만원이 모였고, 이러한 정성과 참여 덕분에 통영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복지사업을 벌이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누는 삶이 갖는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전할 수 있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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