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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목욕탕 굴뚝 철거해 시민안전 확보
통영시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오래된 목욕탕 굴뚝을 철거했다.
철거된 굴뚝은 건축한 지 오래된 굴뚝 가운데 하나로 구도심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지진 피해를 입거나 넘어질 경우, 주변에 상가가 몰려 있고 큰 길이 지나고 있어서 사람이 다치거나 하는 대형재난이 일어날 수도 있는 건축물이었다.
이번에 철거된 굴뚝을 시작으로 올해 공개모집으로 뽑힌 2곳을 추가로 철거해 도심 속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를 점차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노후굴뚝 정비사업’은 통영시에 있는 건축물에 딸린 6m 이상 굴뚝으로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목욕탕 굴뚝으로 철거할 때 비용 50%(굴뚝 1곳마다 최대 2천만 원 한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공개모집에서 뽑힌 3곳에 시비 6천만 원을 철거 비용으로 지급한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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