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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회의 흐름에 따른 가족사회 생활에 기여가 기대됨
통영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철진)은 10월 12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결혼예복을 기증함으로써 2년마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참여문호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기증한 결혼예복은 통영농업협동조합 봉평지점 예식장 운영으로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때 무료로 사용해 왔으나 예식장을 폐업함에따라 결혼예복을 포함한 결혼용품(드레스 40벌, 턱시도 8벌, 장신구 등) 80여점을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에 기증했다.
선정순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그동안 행사 때마다 결혼예복 무료대여로 많은 도움이 됐고 이제 결혼예복 등을 기증받아, 이런저런 사유로 결혼식을 하지 못하고 가정을 꾸린 부부들의 행사진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현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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