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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비 9천만 원 확보로 드론 배송 기반 확대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공개모집에 뽑혀 국비 9천만 원을 확보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19년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이용 배송‧레저‧행정모델을 개발해 공공 편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드론배송 상용화 지원사업 분야 공개모집에 2년 연달아 뽑혔는데, 이번에 확보한 국비 9천만 원은 기존에 구축된 3개 배송센터에서 15개 섬마을로 배송하는 운영비로 쓸 예정이고, 추가로 배달점 2개와 새로운 배송항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드론 배송이 이루어지지 않는 시간대에 정해진 비행경로를 따라 불법 조업 감시, 산불 예방 순찰, 바다 쓰레기 확인과 같은 환경 보존 활동에도 쓸 계획이다.
무엇보다 드론 기술과 첨단 시스템을 이용해 해양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에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협업으로 공공안전과 재난대응 체계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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