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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활동

신광진씨 민주당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선언

정치활동|입력 : 2022-05-03

- 통영시의회 나선구

아래는 신광진씨의 출마선언문 전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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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저는 이번 6.1 지방 선거 통영시의회의원 나선거구(산양, 욕지, 한산, 사량, 미수, 봉평)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예비후보 신광진입니다.

저는 4월 29일 민주당 경남도당에 내용증명으로 탈당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이제 무소속으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선거구가 통합 조정되었기에 이 선거구에 적합한 새로운 의원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새롭게 발전, 섬사람 섬 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부분 섬이 삶의 터전인 우리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는 오직 저뿐이라는 생각에서 출사표를 던집니다.

통영은 기존 나선거구(산양, 욕지, 한산, 사량)와 다선거구(미수, 봉평)가 통합이 되어 하나의 선거구로 조정되었습니다.

선거구 조정에 대해 산양, 욕지, 한산, 사량면의 섬 주민들과 이지역의 시의원 예비후보자들이 크게 반발 했습니다.

반발 이유로는 유권자 수가 더 많은 미수.봉평동과 통합되면 사실상 섬지역을 대변할 시의원 배출은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씀들 하십니다. 그에 따라 교통, 의료, 교육, 고령화, 등 섬지역의 다양한 민의를 반영할 통로가 사라질 것이라고 걱정들 하십니다.

저는 우리지역 시의원 후보 어느 분보다 섬 주민들의 고충을 더 잘 알고 있다고 감히 자신하기에, 이런 문제를 해결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출신이 한산도이니까 섬을 잘 안다고 하는 이야기가 결코 아닙니다. 저는 한산면 하소리 야소에서 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녔으며, 결혼하여 두 명의 자식까지 그곳에서 낳아 길렀습니다. 아이를 낳을 때는 섬의 특성상 교통, 의료시설의 열악함을 실제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군복무 후에는 약 4년간 어부이셨던 아버지를 도와 배를 타며 고기잡이도 했기에 바다를 끼고 사는, 바다가 삶의 터전인 사람들의 섬 생활이 어떤지 실제 경험으로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으로서 첫 발을 내디딘 곳이 다름 아닌 한산면사무소입니다.

이후 산양읍에 다년간 근무하면서 산양읍의 부속도서는 수시로 업무상 출장 다니면서 주민들의 삶의 실상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의 처가가 산양읍입니다.

욕지면은 어떤가요, 저의 공직기간 중 3년을 그곳에서 근무했습니다. 물론 사량면은 아내의 외가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섬 생활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 결과는 없지만 시의원 후보 어느 누구보다도 섬에 대해 잘 안다고 자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섬의 삶을 실제 살아본 자로서 섬 주민들의 민의를 적극 대변하는 시의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저는 단순히 민의만 반영하는 대변자의 자리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은 출마선언을 하는 자리이므로 구체적인 의정활동계획은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도록 하고, 큰 틀에서 저의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나’선거구내 지역의 열악한 의료복리 문제 해소 그리고 자연환경보존과 지역명소 만들기입니다.

첫째, 지역의 열악한 의료복리 문제 해소를 위해 미륵도내에 병원을 유치하겠습니다. 현재 미수 봉평동, 산양읍에는 병원급 이상의 의료시설이 없으며, 도심지역의 기존 의료시설도 죽림이나 용남지역으로 이전하려고 하는 실정입니다. 노약자, 장애인들이 거리가 먼 병원을 가려고 하면 많이 불편합니다. 병원이 미륵도내에 있으면 통영시 전체의 균형 있는 의료 혜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삼덕, 중화, 달아, 마동, 미수항을 통해 도심으로 오시는 욕지, 사량면민들도 병원을 이용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둘째, 자연환경보존과 지역명소 만들기로서는 미수동 광바위 해안변 도로를 세포마을까지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아카시아나무 또는 벛나무 등을 식재하여 명품 둘레 길을 만들고 나부동산은 진달래 군락지로 보호가 필요한 곳입니다. 해안도로의 자연 경관과 진달래 군락지를 연계하여 시민들 의 쉼터가 되는 지역의 관광명소로 탄생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산양읍 삼칭이 해안길이 있는 마파산 일대의 진달래군락지를 개발하여 진달래 축제를 하고, 또한 해안도로를 따라 아카시아 등 밀원식물을 식재하여 양봉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양봉업자들이 지역에 유입되므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①도남동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유치하여 주변의 여러 관광시설 등과 연계되는 관광명소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②미수동은 현재 이름뿐인 통영해양관광공원을 이름에 걸 맞는 통영해양관광공원으로 개발하겠습니다. 단지 시설물만 들어서는 공원이 아니라 해양문화가 접목되어 어민들의 삶, 해녀들의 이야기가 스며있으며, 바다와 문학, 음악, 미술 등이 어우러지는 지역명소로 만들겠습니다. ③산양읍은 남평리 지역의 유휴농지에 유채, 메밀 등을 파종하여 관광객 유치, 양봉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④욕지면은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 감귤을 지역브랜드화 하겠으며 ⑤ 한산면은 제승당을 중심으로 한산도 전체를 역사체험을 하는 테마관광으로 ⑥ 사량면은 지리산, 칠현산을 중심으로 계절별 등산 축제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