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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통영시립박물관 '통제영 폐영 이후 통영' 기획전 연다

문화관광|입력 : 2024-09-02


- 통제영 폐영 이후 통영, 830~ 1215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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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영 폐영 이후 통영통영시림박물관 기획전시회를 연다.

   

830, 통영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통제영 폐영 이후의 통영이라는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통영 옛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통영 근대지도와 호주선교사 자료, 일제강점기 통영 상점자료를 비롯한 유물 100점과 사진자료들이 전시된다.

   

특히 일제강점기를 엿 볼 수 있는 옛 지도와 사진에서 1910년부터 1940년대까지 통영모습, 호주선교사들에 의해 호주로 수출됐던 통영여인들이 만든 자수식탁보, 통영 일본인 상점에서 쓰던 술병과 같은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여러 유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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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1895년 고종 칙령으로 삼도수군통제영 역사는 막을 내리고 암울했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근대도시로 바뀌게 된다. 1910년 일제가 조선을 강점하면서 통제영 주요 건물이 자리 잡았던 곳에는 일본이 세운 근대 건축물이 자리 잡고 세병관 운주당과 같은 통제영을 상징했던 건물들은 학교나 법원을 비롯한 관공서로, 척천루에서 강구안과 남해바다를 내려다보던 동충산은 깎여 일본인 거주구역과 상업지구가 된다.


근대 통영은 삼도수군통제영 모습은 차츰 사라지고 식민지 조선에서 일본이 필요로 했던 어업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도시로 바뀌게 된다. 이런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통영 사람들은 변화하는 현실에 적응하면서도 저항해 왔다.

   

또 야학에서 공부하는 통영 여인들 모습과 1931년 동아일보 기사에서 통영 해저터널 공사 때 임금문제에 대해 저항하던 모습들이 전시된 통영 근대자료가 잘 보여주고 있다. 19458우리 재산을 보전하자는 구호가 적힌 만장형태 펼침막을 들고 광복에 환호하는 통영시민들 모습에서 억눌렸던 삶에서 해방이 주는 참 뜻이 어떤 것인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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