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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사량면에도 친환경저상버스가 달린다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친환경대중교통 정책 가운데 하나로 사량면에 전기저상버스 2대를 들여 11월 15일 시운전한 뒤 18일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들인 전기저상버스(입석 포함 40인승)는 기존 경유버스와 견주어 달릴 때 질소산화물과 같은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를 내지 않아 섬 지역 공기를 해치지 않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쾌적하고 안정된 승차감을 준다.
또, 바닥과 차체 사이 높이가 낮아 교통약자 버스 타기가 편해져 고령인구가 많은 섬 지역에 적합하고, 연료비를 줄여 도서공영버스 운영 재정 상황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통영시는 2023년 시내버스 전기저상버스 12대 들이는 것을 시작으로, 2024년 수소교통복합기지 준공과 수소저상버스 24대를 들이며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힘을 쏟으며, 해마다 차 수명을 다한 시내버스는 수소저상버스로, 도서공영버스는 전기저상버스로 순서대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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