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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조선업체가 겪고 있는 인력수급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사업을 계속 벌여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를 주축으로 통영시를 포함한 4개 시군(창원, 거제, 고성)이 공동참가단을 구성해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전략회의를 거쳐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 고용노동부 주관 공개모집사업인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 국비 25억 원(전체 사업비 31억2천5백만 원)을 확보하며 2023, 2024년도에 이어 3년 연달아 뽑혀 끊이지 않고 지원사업을 벌여나가게 됐다.
이 사업은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지원 △취업촉진금 △조선업 중장년 취업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4개 시군 조선업 구인난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하게 되는데, 통영시는 100여 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조선업 내일채움공제(이월 포함): 새 근로자가 1년 동안 150만 원(월 12만5천 원)을 적립하면 1년 만기 떼 지원금 450만 원을 지원해 모두 600만원과 약정이자 지급
◦ 취업촉진금: 조선업 도약센터 프로그램 이수하거나 조선업종 분야 취업한 뒤 1개월 이상 근속한 경우 취업촉진금 50만 원 지급
◦ 조선업 중장년 취업지원금: 만40세 이상으로 조선업종 새로 취업한 뒤 3개월 근속한 경우 100만 원 지원
최근 대형 조선사를 중심으로 계속된 선박 수주에 따라 작업량이 늘어나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나 생산인력 부족에 따른 생산 공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지원사업이 끊이지 않고 추진됨에 따라 인력부족 상황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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