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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국제음악재단, 2025년~2027년, 3년 동안 사업비 16.5억 원 확보
통영시(시장 천영기) 「통영국제음악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예술경영지원사무소가 주관한‘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공개모집 사업에 뽑혔다.
‘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은 장르별(음악, 무용, 연극, 전통 단일 장르) 특화된 축제를 공연예술 대표 시장(유통) 거점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으로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4일까지 공개모집해 모두 10건이 접수돼 8개 기관 응모 신청서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최종 4건, 예비 1건이 뽑혔다.
재단은 이번 공개모집에 뽑혀 국비 4억5천만 원과 지방비가 부담해야 할 1억 원을 더해 연간 5억5천만 원씩 모두 16억5천만 원을 들여 3년 동안 사업을 벌인다.
* (최종선정) 통영국제음악제(음악),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연극), 전주세계소리축제(전통), 춘천인형극제(연극),
* (예비선정) 대구축제오페라축제
이번에 뽑힌 통영국제음악제는 2002년 첫 걸음을 내디딘 이래,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로서 국제 음악 교류 마당으로 성장해 왔다.
무엇보다 한국이 낳은 세계 작곡가 윤이상 선생 타계 30주년을 맞는 올해는 선생의 음악정신에 걸맞은‘「Journey Inwards」(내면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 3.28. ~ 4.6. 10일 동안 모두 29개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였다.‘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Ⅰ’과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두 공연은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되면서 어느 해 보다 뜨거운 관심속에서 진행됐다.
또,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 열린‘2025 통영 프린지’에는 380개 팀이 지원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음악제 기간 열리는 또 다른 공연 축제 ‘통영프린지’는 통영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성장해 왔다.
(재)통영국제음악재단은 3년간‘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 사업’으로 지역 우수 축제인‘통영국제음악제’를 거점으로 공연예술 유통 시장이 형성되는 초석이 되고, 기존 축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 장르에 대한 예술 확장성과 공연예술 시장 성장을 이끄는 중심 구실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 사업으로 통영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임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문화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통영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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