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현장 반응형 교육행정, 낙도에서 첫걸음

다가올 교육감 선거를 준비하는 예비후보들이 저마다 발걸음을 바삐하고 있는 가운데 진보 성향 예비후보인 전창현(사 경남교육포럼 상임대표)는 12월 11일 경남에서 교육 소멸 위기 대표 지역이라 할 만한 통영 욕지도를 찾아 욕지도 '작은 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와 낙도 섬 교육 현황을 살피고 어려워하는 점들을 듣고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무엇보다 욕지도는 최근 욕지 주민들이 스스로 나선 민간영역에서 시작해 통영시 행정 지원으로 이끌어내면서 마침내 욕지 교육 공동체 7호 가족까지 이뤄내 욕지도로 이주시킨 욕지학교 살리기 사업 사례를 나누며 교육 소멸 지역 대책을 알아보았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원회측 대표와 위원들이 제안한 섬 유학학교, 관사 부지 사용, 학생 보건 원격진료를 포함한 여러 건의와 제안들에 대해 전창현 예비후보는 교육 행정가로서 대안과 폭넓은 현장 실행력을 바탕으로 한 식견을 드러내 참석자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았다.
욕지학교살리기추진위원회 쪽은 전창현 예비후보가 처음으로 욕지도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어떤 후보라도 가리지 않고 욕지도에서 소멸 위기 지역 교육 대안을 위한 토론마당을 열어놓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첫 발걸음으로 외딴섬을 선택한 전창현 후보는 ‘경남 어느 한 곳도 교육에서 소외된 곳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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