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오는 15~16일 이틀 동안 두 번 공연
- 매화 향기에 담긴 애틋한 노부부 사랑 이야기

통영시민문화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벅수골’ 창작 공연 ‘봄이 오면’이 오는 15일(금) 오후 7시 30분과 16일(토) 오후 3시 30분, 이틀 동안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후원을 받아‘2026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가운데 하나로 열리는데, 분홍매화 설화인 조선 선비와 매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전통 설화를 현대 감성으로 해석한 이번 작품은 지역 특화 공연예술이다.

연극 ‘봄이 오면’은 폐업을 앞둔 책방 주인 ‘경호’(이규성 분)와 그에게 ‘매화’라는 책을 건네며 다가오는 ‘두향’(김현수 분)이 만나면서 시작된다. 두 사람은 두향이 쓴 책을 함께 읽으며 첫 만남부터 사랑, 이별, 그리고 가족에 대한 기억을 추적해 나간다. 무엇보다 기억이 흐릿해지는 치매를 앓는 노부부 눈으로 삶과 사랑, 기억이 담고 있는 뜻을 섬세하게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연출을 맡은 장창석 선생은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아픔과 상처도 결국 치유되고 희망으로 피어난다는 뜻을 전하고자 한다”며 “차디찬 시간을 견뎌낸 홍매화처럼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울림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예매 문의는 통영시민문화회관(055-650-4560)이나 극단 벅수골(055-645-637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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