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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10월 23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모든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통영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제정에 앞서 주민자치위원들의 주민자치회에 대해 알아보고, 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자 통영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분권지원부의 후원으로 열렸다.
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 부위원장을 지내고 있는 안권욱 교수는 “주민자치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분권 선진국의 사례에 비추어 현재 우리나라의 중앙-지방정부 사이 중앙집권성 수직관계를 지적하며 지방재정분권이 필요함과 중요성을 말하고, 재정분권으로 주민자치기반을 만들어 주민자치회의 구성과 운영 따위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이 결국 주민행복을 위한 길임을 강조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공공서비스를 스스로 생산하고, 직접 마을문제를 해결하는 데 참여함으로써 주권자로서 지위를 더욱 높이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직접 민주주의’를 향한 이 실험이 비록 서툴고 어렵더라도 우리 통영에서 ‘일상의 민주주의’가 계속해서 전진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는 기대와 당부를 전했다.
통영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의견들과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20일간) 「통영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접수되는 의견들을 종합하여 최종 조례안을 제197회 통영시의회 2차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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