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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속의 영원'(Eternity in Moments)을 주제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2024 통영국제음악제가 성황 속에 끝났다.
이번 음악제는 작곡가 진은숙 예술감독이 지난 1월 '클래식 음악계 노벨상'이라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수상자가 되면서 세계 음악계 이목이 쏠린 가운데 열렸다. 또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명 연주자 비올리스트 앙투안 타메스티, 피아니스트 베르트랑 샤마유,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가 레지던스 연주자를 맡았고, 레지던스 작곡가로서 통영에 초청될 예정이었던 헝가리 작곡가 페테르 외트뵈시는 음악제 개막 직전인 3월 24일 타계해 통영을 찾지 못했다. 이번 음악제에서 연주된 외트뵈시 작품 5곡에는 외트뵈시를 추모하는 뜻이 더해졌다.
이번 음악제 평균 좌석점유율은 77%에 이르렀는데, 29개 공연 가운데 4개 공연이 일찌감치 표가 다 팔리고, 5개 공연은 좌석을 추가로 더 늘렸다.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하는 또 다른 공연 통영프린지는 음악제 기간 금, 토, 일 6일 동안 강구안 문화마당, 윤이상기념관 야외공연장, 죽림 내죽도수변공원에서 열려 39팀 프린지 선발팀과 특별 프린지 팀 4팀이 68회 공연을 펼쳤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음악제 이후로도 메츠 브라스 앙상블(4월 28일), 마이스키 트리오(5월 4일), 부소니 콩쿠르 우승자 아르세니 문 피아노 리사이틀(6월 2일), K-ARTS 신포니에타 with 한재민(6월 9일),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6월 15일),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with 신지아 & 윤홍천(6월 23일)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문의 및 예매 055)650-0400 l www.timf.org l http://ticket.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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