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뉴스센터
- 굴 박신장 25곳에 외국인 근로자 148명 배정
통영시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과 교육을 열었다.
11월 4일, 굴수하식수협 대강당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지난해 필리핀 마발라캇시와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라 입국한 계절근로자 72명과 천영기 통영시장, 지홍태 굴수하식수협 조합장, 고용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식에 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에게 방역 수칙과 근로기준법, 외국인 등록 안내, 무단이탈 예방, 안전과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열었다.
올해 하반기에 참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148명으로 필리핀 근로자 72명과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초청 베트남 근로자 76명인데, 앞서 결혼이민자 초청베트남 계절근로자 73명이 순차대로 입국해 환영식을 연 뒤 일을 시작했다. 남은 인원도 이달 안에 입국해 관내 굴 박신장 25곳에 배치돼 굴 까기, 세척, 포장, 선별 작업을 하게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본격 굴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도움이 되기 바라고, 계절근로사업이 안정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근무해 주기 바란다”며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근로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약 검사비 지원을 비롯해 근로 여건을 수시 살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근로자 인권보호와 고용계약을 지키도록 늘 살핀다는 계획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 통영방송 t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최근뉴스
olleh TV 채널 789
통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