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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활동

- 통영 굴껍데기 방치로 인한 환경오염, 자원화 대책 마련 필요

- 민관 협력, 고부가가치 산업화로 수산부산물 이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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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강성중 의원(국민의 힘, 통영1)21일 열린 제421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통영 지역 굴껍데기 자원화 문제 해결과 수산부산물 이용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 의원은 "통영시는 전국 굴 생산량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최대 굴 생산지인데도, 해마다 막대한 양의 굴껍데기가 적절히 처리되지 못한 채 버려두고 있어서 심각한 환경오염과 주민 고통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통영 수산부산물 자원화 시설이 적자 운영될까 봐 가동하지 못하고 있고, 해당 시설이 처리할 수 있는 용량도 통영에서 발생하는 굴껍데기 전체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굴껍데기 자원화를 위한 실제 대책으로 자원화 시설 처리 역량을 대폭 늘리고, 시설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종합 방안을 마련하고, 굴껍데기를 비롯한 수산부산물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기업, 연구기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는 민·관 공동 자원화 시장을 조성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을 같이 달성할 수 있는 지속가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굴껍데기를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다시 탄생시킬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과 실증 연구에 대한 지원도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굴껍데기를 비료, 건축 자재, 산업 신소재로 이용하기 위한 첨단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과학적 연구개발(R&D)과 신소재 개발로 수산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 자원으로 적극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의원은 끝으로 "이제 우리는 환경 문제를 더 이상 후대에 떠넘길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굴껍데기 자원화를 포함한 친환경 정책과 자원 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노력이 더 늦기 전에 시작돼야 하고, 이로써 통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굴껍데기 문제 해결이 지역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 구축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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