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놀이기획단, 지방의회 체험
통영시의회(의장 배도수)는 6월 30일(월), 관내 학생들이 지방의회 기능을 체험학습 형식으로 배울 수 있는 지방의회 체험 활동인 통영시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교실(이하 어린이·청소년의회)을 열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어린이·청소년의회에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놀이기획단’ 소속 학생 10여 명이 참석해 회의장에서 입교식을 열고 시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간략한 강의 형식으로 배운 뒤 모의 의회를 열어 각자 구실을 맡아 수행하며 의회 활동을 체험했다.
모의 의회에서는 학생들이 5분 자유발언 축소판인 ‘1분 자유발언’으로 통영시에 바라는 것들을 자유롭게 발언하고, 이어 ‘통영시 내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건의안’을 발의해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처리까지 진행하면서 의사 진행 과정 전반을 체험한 뒤 마지막으로 OX 퀴즈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시의회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것으로 어린이의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학생들이 준비한 ‘통영시 내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건의안’은 학생들이 부산과 통영 놀이터를 찾아가 둘러보며 비교 견학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으로, 체험학습과 어린이·청소년의회교실을 연결해 의사결정 과정을 더 쉽게 알게 했다.
배도수 의장은 “아이들이 체험한 활동을 바탕으로 작성한 건의안은 상당히 신선하고도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로 시도해 어린이·청소년의회가 더욱 친숙하고 기억에 남는 지방의회 배움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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