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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고향 통영의 발전을 앞당기는 고향사랑기부제

사설/칼럼|입력 : 2024-09-03


- 고향 통영 살리고, 세액공제에 답례품은 덤으로 13조 통영


천영기 시장 작은사진.png

 통영시장 천영기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은 어느 누구에게나 특별하고 남다른 의미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그 향수는 더해진다. 아울러 고향의 발전에 대한 기대는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그러면 과연 어떻게 하면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또 동참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 해답 중 하나가 바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방의 고향을 살리는 작은 실천 운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확산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자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한다. 대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지역특산품 등)으로 되돌려 받는 제도로 2023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제도의 도입 배경은 지방도시의 열악한 재정을 보완하여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지역 특산물 생산자인 지역주민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 홈페이지 회원 가입 또는 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며, 기부한도는 연간 500만원 이다. 기부금액에 따라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인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통영시는 답례품으로 굴, 멍게, 멸치, 장어 등 수산물과 누비, 나전칠기, 관광서비스 상품 등 38개 품목에 83 종류의 특산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통영사랑상품권, 훈제굴통조림, 건멸치, 육류(한돈/한우), 천연조미료(육수한알), 수산물밀키트는 기부자가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여행 관광상품인 통영밤바다 투어체험권을 이색적인 답례품으로 발굴하여 기부자들이 통영을 방문하여 추억을 쌓고 재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23년부터 20248월말까지 3,600여명이 통영에 기부하여 41천만원이 모금되었으며, 2024년 고향사랑기금으로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통영시가 유치한 각종 전국스포츠대회 방문 선수단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통영한산대첩축제 관광객 및 주말마다 관내 주요 관광지(케이블카, 동피랑, 루지, 중앙시장, 골프장 등)에서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또한 부산서부버스터미널 내 서울 등 수도권 승객을 겨냥한 벽면 와이드 광고를 제작하여 홍보하고 있다.

   

그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통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있다. 행정에서도 나름대로 많은 홍보를 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모르고 있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다.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가 요구되고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소식지인 통영마당을 발송하여 인연을 지속하며 기부 확산을 유도하고,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통영시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등재하여 기부자에 대한 통영 사랑과 자긍심을 더하고 있다.

   

끝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소멸위기에 놓인 내 고향 통영을 살리는 작은 불씨가 되어, 풍요로운 통영을 다음세대로 이어주는 큰 의미가 있다. 향인은 물론이고 통영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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