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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지난 24일 사량도 대항마을에서 통영소방서장을 비롯해 통영소방서 소방안전대책협의회 위원, 사량면 의용소방대장,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정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력이 재빨리 접근하기 어려운 농어촌과 도서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로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보급과 명예소방관 위촉을 비롯한 주택소방안전점검 같은 소방서비스를 펼치는 사업이다.
이번에 안전마을로 정한 사량도 대항마을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30세트를 보급하고,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붙이고, 소화기함을 설치하는 한편 소화기 사용법도 교육했다.
이날 보급된 기초소방시설은 통영소방서 소방안전대책협의회(위원장 최충근)에서 화재에 약한 계층에 나누라며 기증한 것으로, 각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나눴다.
또한 김종수 대항마을이장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오세철, 강정구 집배원을 소방안전책임관으로 위촉해 불이 나거나 다른 사고가 일어났을 때 재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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