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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 굴패각 석회석(탈황용) 사용과 기술개발 협약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11월 3일, 한국남부발전(주) 사장(김준동)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 재활용 생산품인 굴패각 탈황용 석회석 사용과 기술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탈황용 석회석 대체제인 굴패각을 원만하게공급하고, 굴패각 발전소 활용 상용화와 굴패각 발전소 탈황용 석회석 대체비율 확대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통영시는 굴패각을 이용한 제품 판로를 개척하고, 한국남부발전은 친환경 제품을 씀으로써 상생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현재 굴패각 탈황용 석회석에 대한 1차 테스트가 시험 가동 하고 있고, 내년 2월 2차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인데, 이후 한국남부발전소(주)는 발전소 굴패각 탈황용 석회석 사용량을 전체 석회석 사용량 40%까지 점차 늘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 운영에 뜻있는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친환경 석회석 대체제인 굴패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한국남부발전(주)에서 적극 협조 해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시 숙원사업인 굴패각 처리를 위해 여러 노력으로 어업인들과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굴패각 탈황용 석회석은 통영시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 재활용 생산품 가운데 하나로 굴패각을 굽는 과정을 거쳐 생산해 낸다. 이 밖에도 굴패각으로 소결제와 건설자재, 가축사료, 모래대용, 의약품재료, 화장품재료, 플라스틱 대체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로 쓸 수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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