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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덕항에서 당포항으로 바뀐 뒤 열려 더욱 뜻 깊어

통영산양섬노을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3회 통영산양섬노을문화축제’가 지난 1일 당포성 푸른마당 주차장에서 읍민들과 관광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일제강점기 잔재였던 ‘삼덕항’ 이름을 ‘당포항’으로 되찾은 것을 기념해 ‘다시 찾은 당포항, 노을빛에 물들다’라는 부제로 찾아온 이번 축제는 여러 가지 행사로 열려 당포가 지닌 역사성을 알렸다.

2024년에 이어 열린 제2회 김천손 미륵산 임도 마라톤 대회(남자, 여자부 10km)와 초등학생 사생대회(저학년, 고학년부)를 비롯해 범위를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열었던 청소년 노래자랑(초등부, 중고등부)과 2025년 새로 추가된 유치부 장기자랑과 다양한 체험관, 음식관들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읍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에 헌신해 산양읍 명예를 드높인 사람에게 수여하는 ‘제5회 영광스러운 산양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는데, 올해 수상자는 주민자치회 심의를 거쳐 덕진수산 김덕남 대표가 뽑혔다.

탁양만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무난하게 열기 위해 정성껏 준비해 주신 추진위원회와 자원봉사자, 주민과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축제 시작을 물들인 노을빛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축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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