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욕지면사무소(면장 이쌍화)는 11월 8일, 동항물양장 일원에서 500여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욕지개척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김경찬) 주최·주관으로 욕지개척 137주년 ‘제30회 욕지 섬문화축제’를 열었다.
「욕지 섬문화 축제」는 1888년 욕지 개척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됐는데, 여러 가지 구경거리와 체험 행사가 어우러져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고구마, 고등어와 함께 행복한 오감만족!’을 주제로 사전행사인 개척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물코 뜨기 대회, 줄다리기, 윷놀이, 면민노래자랑을 비롯한 대회와 경연, 고등어 맨손잡기, 낚시체험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참여시키고 이목을 끌었는데, 체험형 행사뿐만 아니라 고구마 홍보관, 고등어 활어회 시식장을 설치해 욕지 대표 특산품을 널리 알렸다.

욕지개척기념사업위원회 김경찬 위원장은 “올해로 30회를 맞은 욕지 섬문화축제는 주민이 주인이 돼 만들어가는 진정한 지역축제”라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쌍화 욕지면장은 “축제 도중에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하나가 돼 축제를 무난하게 마쳐 무엇보다 자랑스럽다”며 “축제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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