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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아동급식 지원단가 1만 원으로 500원 인상 결정
2025년 하반기 통영시아동급식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11월 13일, 통영시청 제1청사 회의실에서는 2025년 하반기 통영시아동급식위원회 정기회의가 열렸다.
통영시아동급식위원회(위원장 허대양)는「통영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돼, 통영교육지원청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사무소를 비롯한 아동급식 관련 민·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급식지원 대상 아동을 정하고, 방학 동안 아동급식 지원계획과 그 밖에 아동급식 지원 관련 제반사항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밥 굶는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계획과 2026년 아동급식 지원단가와 아동급식카드 이용 상한금액 조정에 대해 심의했는데, 심의 결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밥 굶는 아동 1,180명을 계속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최근 물가상승분을 고려해 2026년부터 아동급식 지원단가를 1끼에 기존 9,500원에서 500원 인상된 10,000원으로 의결했다.
허대양 부시장은 “최근 외식 물가 수준에 많은 부담을 느꼈을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번 급식지원단가 인상으로 조금이나마 나은 한 끼를 먹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언제 어디서나 따뜻한 한 끼를 든든히 챙기도록 적극 지원하고, 아이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는 통영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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