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동원중학교(교장 임도헌)가 삼성 드림클래스에 뽑혔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청소년 꿈 격차를 줄이기 위해 2012년부터 13년 동안 삼성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삼성 임직원을 비롯한 전문가와 대학생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서울대, 고려대 교수진, EBS 강사진을 비롯해 국내 최고 전문기관과 함께 개발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으로 학력을 키울 수 있다. 추가로 반도체 공정, 에버랜드, 조선소, 미술관과 같은 삼성 관계사 사업장 진로직업도 체험할 수 있고, 주요 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방학 야영에 참여할 수도 있다.
동원중학교는 이 프로그램에 2025년 10월 신청해 이번에 뽑힘으로써 2026학년도 동원중 학생들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26년 2월 충북대학교에서 3박 4일로 실시되는 합숙 야영을 시작으로 2026학년도에 1학년, 2학년, 3학년 10명씩 온라인 멘토링도 진행될 예정이다. 성실하게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고교장학금, 교육부장관/교육감상을 비롯한 시상 제도 운영, 드림클래스 졸업생 선배들과 멘토링 연결 지원, 활동 참여 독려를 위한 포인트 제도 운영과 같은 여러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통영 지역은 다른 대도시에 비해 고급 멘토링이나 여러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던 만큼, 이번 선정은 지역 학생들에게 전국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뚯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우수한 멘토링 연결과 체험 중심 활동으로 학생들이 더 폭넓은 진로 정보를 대하고,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중학교는 이번 삼성 드림클래스에 뽑힌 것을 기회로 맞춤형 진로·학업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인데, 삼성 드림클래스 참여로 학생들이 밝은 내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뜻 있는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학교는 앞으로도 여러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을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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