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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영시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방안 연구회」(회장 전병일 의원)는 11월 24일, 통영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통영시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전병일 의원과 배도수 의장, 김희자 의원, 김태균 의원을 비롯해 통영시 관계 부서와 용역사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심각한 통영시 인구감소 문제 전반을 이해하고, 인구정책 방향성을 검토해 통영시의회가 인구감소 위기 대응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정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더구나 지난 11월 17일 열린 시민간담회에서 아동 체험 환경 부족과 영유아 지원 미흡, 취약한 의료 접근성과 같은 생활 전반에서 문제가 있고, 지역 사이 격차가 통영에 살고 싶은 매력을 떨어뜨린다고 봤다.
통영 인구감소가 단순한 출생·전입 요인보다 시민 생활 기반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요를 더 정확하게 반영하는 맞춤형 인구정책이 마련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연구회는 ▲「통영시 인구정책 기본조례」 정비 ▲고령화 대응을 위한 '장기요양요원 처우 조례' 제정 ▲시민 중심 협치 체제 구축과 의견수렴 ▲생활 기반 문제 중심 정책 ▲인구정책 평가·감시 체계 구축을 정책 추진 방향으로 확정했다.
전병일 회장은 “인구감소는 단순한 숫자 변화가 아니라 도시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이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수요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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