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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15개 읍면동지역시회보장협의체 손길로 담근 김장
11월 28일, 내죽도 수변공원에서 통영시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자리에 모여 「2025 통영시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15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했는데, 시민들이 기부한 ‘통영행복펀드’나눔사업비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진행됐다. 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해 뜻을 더했다.
「2025 통영시 김장나누기 행사」를 무난히 치르기 위해 읍면동협의체 임원진과 통영시 관계자는 사전에 실행반을 구성하고 지역 장수촌과 사전 계약을 맺어 용남면 일대에서 기른 배추와 고춧가루, 생강, 마늘과 같은 지역 농산물을 사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줬는데, 배추 간수를 위한 소금은 트레샬 안데스 청염(대표 김문찬)에서 25kg 25포대(600만 원 상당)를 후원받아 품질 좋은 김치를 담그는 데 힘을 보탰다.
박종헌 읍면동협의체위원장 네트워크 대표는 “통영시 읍면동협의체가 한자리에 모여 김장을 담는 것은 통영시 역사상 처음으로, 하나가 돼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강력한 뜻을 나타낸 것이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위원들과 후원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온정이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적으나마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지역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 홀로노인,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과 같은 취약계층 1,500세대에 맞춤형으로 전달됐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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