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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용화사(주지스님 진응)는 12월 31일, 통영시 관내 저소득대학생 5명(미수동 1명)에게 100만 원씩 모두 500만 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인재를 격려하고자 용화사 신도회 임선달, 진선임 부부가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했는데, 2021년부터 해마다 음력 12월 초하루 법회 때 수여식을 열어오고 있다.
용화사 주지 진응스님은 “부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임선달, 진선임 부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큰 꿈과 희망을 품고 훌륭한 인재로 커나가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내놓은 임선달, 진선임 부부는 “경제형편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며 “큰 돈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적으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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