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 2025년 단오 맞아 통영문화원에서 벅수제와 새미용왕제 재현
통영문화원이 2025년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지난달 30일 통영시 문화동 일원에서 벅수제와 새미용왕제를 재현했다.
이번 벅수제와 새미용왕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남해안별신굿 정영만 선생과 남해안별신굿보존회, 통영문화원 통영학연구소가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며 마을 평안과 복을 기원했다.
옛 통영성 남문안 사거리 이정표로 세워졌던 토지대장군은 원래 나무벅수(木장승)였으나, 1906년에 마을주민들에 의해 돌벅수로 다시 만들어졌는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상징한다.
새미용왕제를 재현하는 간창골새미는 조선시대 통영성 9정(井, 우물) 가운데 도로변에 있던 공동 우물이었던 곳으로 옛 통제영관청이 있었던 동리인‘관청골’에서 유래됐는데, 통영성 9정 가운데 용왕제를 올리는 제단 시설이 온전히 보전된 유일한 옛 동네새미이기도 하다.
통영문화원은 2015년부터 해마다 벅수제와 새미용왕제를 재현하며 지역 고유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데, 오래된 동락동과 간창골 벅수제와 새미용왕제 재현으로 마을 공동체 화합과 지역 전통문화 계승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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