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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최근 욕지도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광객과 주민들이 걷기에 편한 길을 만들기 위해 불곡마을 인도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도개설 공사는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실시돼, 예산 2억 5천만 원을 들였다.
욕지면 불곡마을은 출렁다리 관람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주요 동선에 있어서 그동안 차와 보행자가 뒤섞인 위험한 환경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번 공사로 차도와 보도 공간이 명확히 구분돼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보행 안전도 크게 향상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마을 안전 시설 확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생활 SOC사업을 계속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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