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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20명 참여…6주간 이론·실습 교육
- 현장 실무와 판로 확대 위한 심화 교육도 이어갈 예정
경상대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석)은 10월 13일 해양과학대학 수산관에서 ‘경상남도 귀어학교 제17기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교육생 20명과 경상남도 어촌발전과 송영훈 과장, 경상대학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 안영수 해양수산미래교육원장 겸 경상남도 귀어학교장이 참석했다.
이번 17기에는 서울, 경기를 포함한 전국에서 35명이 지원해 심사를 거쳐 남성 19명, 여성 1명이 선발됐다. 연령대는 30대 7명, 40대 5명, 50대 8명으로 청년층이 60%를 차지했고 지원자 57.1%가 다른 시도 출신이다.
경상남도 귀어학교는 해마다 귀어를 바라는 사람을 대상으로 이론·실습 교육을 같이해 어업 현장에 필요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는데, 20명 교육생이 참여해 6주 동안 어업 기술 습득, 해양 환경 보호와 같은 이론교육(3주), 실습교육(3주) 과정을 이수한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경남 귀어학교 수료생과 경남 지역 귀어인을 대상으로 ‘선내·외기 자가정비’, ‘스마트 스토어 교육’과 같은 현장 실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심화 교육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석 학장은 “귀어학교 수료 이후에도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수산업전문가과정을 비롯한 해양과학대학 전문 교육으로 귀어를 바라는 분들이 안정되게 어촌에 뿌리내리고, 수산업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경남 귀어학교가 귀어인의 든든한 디딤돌이자 안정되게 뿌리내리는 길잡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고 말했다.
경상남도 귀어학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2016에 경상대 해양과학대학이 유치해 2018년에 정식 개교한 교육기관으로 귀어인들에게 종합 교육과 정보제공으로 어촌을 이해하고 지역 주민과 화합해 뿌리내리고 살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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