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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기업 특화도시 조성’ 사례로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표창 수상
- 우수사례 부문 경남 유일 수상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공모」에서 ‘수산기업 특화도시 조성’ 사례가 경제분야 우수사례로 뽑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표창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우수 정책사례를 찾아 확산시키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권위 있는 평가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 전국 다수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1차 전문가 심사(서면)와 2차 종합 평가(발표)를 거쳐 분야마다 우수사례를 뽑았다.
통영시는 지역 핵심 산업인 수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육성, 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을 연결한 ‘수산기업 특화도시 조성 전략’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산물 가공기업 정착여건 마련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수산식품·가공기업 개발과 맞춤형 지원 ▲수산물 고부가가치화와 상표 경쟁력 강화 ▲수산물 국내 소비와 해외 수출 촉진 판로 개척 ▲산·학·연·관 협력 기반 구축을 비롯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통영시는 그동안 수산식품산업 거점과 수산물 가공단지 조성을 비롯한 수산기업 집적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유치와 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벌여왔다. 또, 단순 1차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수출을 아우르는 종합 수산산업 도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행정을 펼쳐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노력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대외에 인정받은 것으로, 통영시 산업 정책이 지역 여건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행정 모델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뜻이 크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수상은 수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기업과 관계자, 그리고 행정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산기업 특화도시 조성을 더욱 고도화해 지역경제에 실제 활력을 불어넣고,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수산기업 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한 생산성 높은 행정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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