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소식
- “하부구조물 첫 스틸커팅”
HSG성동조선이 지난 5월 23일 경남 통영 본사에서 해상풍력 국제 선도 기업인 오스테드(덴마크) 주요 경영진과 주한 덴마크 부대사, 통영시장,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틸커팅(Steel Cutting, 하부구조물 제작을 위한 강재절단)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16일 HSG성동조선이 오스테드와 맺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33기 공급 계약 물량에 대한 본격 공정 가동을 기념하는 행사로, 공급 물량은 25년까지 순서대로 인도 돼 대만 창화 2b&4 발전단지에 설치되며, 여기서 생산된 전력은 모두 반도체 기업인 대만TSMC에 공급된다.
기념사에서 HSG성동조선 이진상 대표는 “세계 1위 국제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의 공급망에 합류하여 지속가능한 회사로 발돋움하는 첫 걸음을 내디뎠으며, 작업에서 안전 규칙을 지키고 규정에 입각한 최고 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납기 일정을 지켜 세계 최고 풍력 구조물 기업으로 자리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했다
이번 계약은 올 5월 현재 국내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출 계약이며, HSG성동조선의 첫 하부구조물 자가 수주라는 점과 국내 최초 석션 버켓 형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출이라는데 큰 뜻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HSG성동조선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여 주력 사업을 신조선에서 해상풍력/플랜트, 선박 임가공, 수리 사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무엇보다 최근 국제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와 함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해상풍력 시장을 예의주시하며, 철저한 사업 준비를 해왔던 것이 이번 초대형 계약 성공의 원동력일 것이다”고 밝혔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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