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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2022 통영트리엔날레 주제관, 인간 내면세계에 초점

문화관광|입력 : 2022-04-07

 

- 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개막... 58일까지 이어져

- 13개국 작가 38명 참여, 기획자는 국제 커미셔너 다니엘 카펠리앙

- 옛 신아SB조선소 건물을 전시관으로 변화

- 바쁜 일상 속에 자기만의 시간과 성찰을 가질 수 있는 공간

- 7개 층마다 다른 테마

- 온라인 전시관 등 비대면 전시도 열어

- 매주 월요일 휴관, 도슨트(전시 해설사) 안내 추천

   


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지난 318일 본격 개막했다. 전시 일정은 총 52일로 58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통영트리엔날레 주제전 제목은 테이크 유어 타임(TAKE YOUR TIME)이다. ‘여유를 가지세요라는 뜻의 전시 주제는, 점차 폭발적으로 가속화되고 변화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내면 세계에 집중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우주선(The Spaceship이라는 별칭이 붙은 주제전 전시장은, 과거에는 신아SB조선소의 연구동으로 활용되던 건물을 전시장으로 변화시킨 곳이다. 전시장으로 변화시키며 내부는 전면이 검은색으로 된 블랙박스로 만들었다. 7개 층으로 구성된 전시장은 각각의 층마다 다른 작품, 다른 테마를 선보이고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13개국 38명이 참여하는 주제전에는 19세기 작품, 수공예 작품, 뉴로 디자인, 인공지능, 가상 현실, 몰입형 설치 작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장의 매 층, 모든 방에서는 각각 다른 사운드가 들린다. 기획자 다니엘 카펠리앙이 직접 프로듀싱한 음악들이며, 각각의 층과 방에 있는 작품에 맞게 음악을 설계하였다.

   

기획자인 국제 커미셔너 다니엘 카펠리앙(Daniel Kapelian)’이 전시 공간에서만큼은 외부의 것을 놓아두고 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을 것이라며 언급하였다.

   

작품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면 트리엔날레에서 제공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전시 해설)을 들어보자.

   

도슨트 프로그램은 오전 1030분부터 매 30분마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인포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매회 선착순 10명까지 신청 가능)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전시관도 4.9.부터열릴 예정이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공식 홈페이지(tongyeongtriennale.org)를 통해 해당 전시관을 확인할 수 있다.

   

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318일부터 58일까지 옛 신아SB조선소 연구동(도남로224) 등 통영 각지에서 열린다. (*매주 월요일 휴관)

   

주요 작품 설명


김종구, 외부 = 주제관에 들어서게 되면 입구 바깥에 가장 먼저 보이는 작품이 김종구의 통쇠(타임라인)이다. 자연에서 얻은 소재인 쇠를 깎아 형체를 만들어내는 김종구 작가의 작품이 땅에서 나와 하늘을 향해 치솟는다. 주제전의 주요 주제인 시간을 잘 보여준다. 인간은 땅에서 비롯되어 결국 이 땅을 벗어나 우주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지닌다. 1층에서 6층으로 향할수록 미래로 향해가는 시간을 인지해보자.


전시장 외부  김종구(통쇠(타임라인)).jpg


시간 인용구들/ 마르텐 바스, 1= 동서양의 철학자, 종교 지도자, 문학가 등이 언급한 총 22개의 시간에 관한 인용구들이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동서양, 생존 연대를 떠나 모든 발화자가 현재에 집중하라는 내용을 말하고 있다.요한 볼프강 폰 괴테, ‘매 순간은 무한한 가치가 있다.’


정면에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마르텐 바스의 콘페티 클락이 보인다.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로 간주되고 있는 바스의 작품은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든다. ‘콘페티 클락은 그의 유명한 시계 시리즈 중 가장 최근의 작품으로 현재가 시시각각 흘러가는 것에 대한 아이러니하고 시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색종이 조각이라는 뜻의 콘페티(Confetti)가 흩날리는 것이 보이는 바스의 작품에서 우리는 봄, 축제의 시작을 읽어낼 수 있다.

   

1층 전시장 전경(시간 인용구들  마르텐 바스).jpg


하오민 펑, 1= 젊은 중국 미디어 아티스트, 하오민 펑은 작가 빌 비올라의 시간에 대한 개념을 영상에서 꾸준히 언급하며 시간에 대해 말한다. 세계적 아티스트인 백남준의 제자이기도 한, 빌 비올라는 그의 작품을 통해 본질적이고도 존재론적인 탐구, 시간의 오묘한 특질에 대해 계속 언급하고 있는 작가이다. 하오민 펑은 내가 시간, 이 만질 없는 무형의 것에 대한 개념을 마침내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철학 교수가 빌 비올라의 영상 작업에 대해 어설픈 연설을 할 때이다.’ 라고 언급한다. 이 작품은 빠르게 흐르는 시간, 가속화되고 산업화되는 시간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하오민 펑(HAOMIN PENG)@시간! 시간! 시간!(TIME!TIME!TIME!).jpg


다니엘 카펠리앙/현각스님, 복도 = 1층부터 6층까지 다니엘 카펠리앙과 현각스님의 미디어 작품 반향(Elevation)’이 연결된다. 국제 커미셔너 다니엘 카펠리앙이 현각 스님이 만트라를 영송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하고 이를 미디어 작품으로 승화하였다. 만트라는 특별히 영적인 힘을 갖는다고 믿어지는 단어나 소리들의 집합이며, 보통 명상이나 기도 중에 도움을 얻고자 만트라를 부른다. 윗층으로 이동하는 동안, 한걸음 한걸음 명상의 경험을 하며 다음 층으로 이동해 보자.

   

다니엘카펠리앙(DANIEL KAPELIAN)  현각스님 @ 반향(ELEVATION).jpg


콰욜라, 2=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콰욜라는 기술을 통해 여러 상반된 것들 사이의 긴장을 탐구하는 작가이다.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시청각 퍼포먼스, 영상, 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을 이어나가는 작가는 이번 트리엔날레에서는 이미지 분석 및 조작 알고리즘 등의 최신 기술로 그려진 풍경을 선보인다. 작품에서 계속해서 드러나는 나무와 관목의 윤곽은 명확해졌다 흐려지면서 깊은 자연의 모습 그리고 추상화로서의 면모를 나타낸다. 보이는 풍경 속 한복판에 떨어진 듯한 사운드도 함께 즐겨보자.

   

콰욜라(QUAYOLA)@쾌적한 장소(PLESANT PLACES).jpg


타쿠토 오타, 3= 젊은 일본의 작가 타쿠토 오타의 작품은 사람과 주위 환경을 통해 움직인다. 작가는 사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다루며, 우리는 작품을 통해 사물 안에 스스로 자라나는 의지를 읽게 된다. 전시장 공간에 존재하는 물질은 사람과 공존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그 자리에 있는다.

   

타쿠토 오타(TAKUTO OHTA)@쓸모없는 것들(RUBBISH THINGS).jpg


실비아 인셀비니, 6= 종이에 볼펜으로 그려낸 작가의 작품은 작가의 정신 상태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강박과도 같이 작가가 매일 밤 종이에 그려낸 이 작품들은, 시간에 대한 작가의 고찰과 연구를 보여준다. ‘나는 시간과 그것의 정지에 집착한다고 말하는 작가에게 이 작업은 단순한 기계적 반복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로 보여주는 시간 측정이다. 이 작업은 아주 개인적이면서도 카타르시스를 가져다주는 명상이다.

   

실비아 인셀비니(SILVIA INSELVINI)@녹턴 시리즈(NOTTURNI SERIES).jpg


모리스 베나윤, 7= 7층은 미래, 우주의 공간이자 체험의 공간이다. 7층까지 다다른 관람객은 완전히 미래적이거나 우주적인 작품을 경험하게 된다. 프랑스의 미디어 아티스트 모리스 베나윤은 뇌파를 활용한 작품을 보여준다. 뇌파를 읽어내는 기계를 장착한 관람객은 화면에 나온 추상적 가치 단어를 보고 상상해야 한다. 각자의 머릿속에서 나온 생각만으로 만들어진 이 예술작품은 NFT로 만들어지고, 관람객은 이를 자유롭게 수집, 판매, 교환 등을 할 수 있다


모리스 베나윤(MAURICE BENAYOUN)@VOV(VALUE OF VALUE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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