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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치매취약계층 돌봄 봉사를 강화하기 위해 경증치매노인과 초로기치매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반려인형 인공지능 돌봄로봇 ‘통영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돌봄 정책을 시작한다.
통영시 치매안심사무소는 치매에 걸린 노인들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하고, 인지기능 유지·강화하기 위해 음성과 접촉방식으로 작동하는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재가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사전 교육하고 최대 2년까지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돌봄 로봇 ‘통영이’는 복약지도·식사 알람을 비롯해 생활관리, 노래 들려주기, 말동무·뇌 활동 놀이, 옛날이야기와 같은 정서관리를 할 수 있고, 또 우울감, 스트레스처럼 일상생활에서 발견되는 위험단어를 반복해서 쓸 때 관제소에서 이상 징후를 살펴 사전에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연중 신청할 수 있고, 신청 방법은 통영시치매안심사무소로 접수해 대상자가 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보건소 치매안심사무소(☎650-6094)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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