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 민관이 함께 만든 기적 같은 일, 천영기 시장 참석 축하인사도
- 다음 달 서울과 부산에서, 두 가족 욕지도 전입 소식에 섬은 잔치 분위기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9월 16일, 욕지도 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욕지학교살리기 추진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욕지도 자녀동반 전입가족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욕지도로 자녀와 같이 전입한 세 가족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한 욕지면장과 주민자치위원장, 욕지도 각급 기관 단체장들과 지역 주민들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주민 정철영, 조광현 씨가 색소폰 연주로 축하공연을 하고, 욕지학교살리기 추진위원회 사무국장(강민진. 현 욕지중학교 교장)이 사회를 맡아 전입가족을 소개하고 경과보고를 했다.
욕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오)와 관청마을, 동촌마을 주민이 전입가족에게 입주축하금을 전달하며 환영하는 마음을 전했다.
또, 욕지초 6학년 김희중 학생은 학생들을 대표해 새로 전학 온 친구들에게 정다운 환영 편지를 낭독하고, 전입가족을 대표해 하설미 씨가 욕지도 전입 소감과 함께 환영식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욕지도에 입주한 자녀동반 가족은 올해 1월 6일 신*우씨 가족(자녀 1명), 8월 22일 김*탁씨 가족(초등자녀 2명), 9월 10일 허*응씨 가족(유치원생 자녀 2명) 모두 세 가족이다.
신*우씨 가족은 욕지학교살리기 추진위원회에서 마련한 둥지 1호(욕지 동촌)에, 김*탁씨 가족, 허*응씨 가족은 통영시에서 빈집 정비 지원 사업으로 마련한 주택 둥지2호(욕지 서촌), 둥지 3호(욕지 관청)에서 살게 됐다.
김종대 욕지학교살리기 추진위원장은 “아름다운 섬, 욕지도로 오신 전입 가족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욕지도에서 세 가족들이 생활하며 주민들과 어울려 지내는 데 조금도 불편이 없도록 추진위가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10월에도 멀리 서울과 부산에서 자녀와 함께 두 가족이 욕지도로 이사 올 준비를 하고 있고, 욕지도 기적은 현재 진행형이다”며 “이 모든 것은 욕지학교살리기 추진위를 비롯해 욕지도 모든 기관, 단체, 모든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은 전국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통영시는 모든 행정 재정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 통영방송 t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최근뉴스
olleh TV 채널 789
통영방송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