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이 (사)국가무형유산 남해안별신굿보존회(회장 이현호)와 함께 오는 22일 산양읍 영운리 이운마을에서는 처음으로 ‘삼칭이 풍어제’를 연다.
‘삼칭이 풍어제’는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이용해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으로 뽑힌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비진도에서 열린 ‘비진도 별신굿’에 이은 두 번째 ‘남해안 섬길-굿’ 이다.
이번 ‘삼칭이 풍어제’는 오전 10시 ‘골매기굿’을 시작으로 ‘부정굿’, ‘용왕굿’, ‘길닦기’, ‘군웅굿’과 마지막 ‘시석’과 ‘송신굿’으로 구성된 풍어제가 오후 4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산양읍 이운마을은 고려 때부터 왜구를 막기 위한 ‘삼천진’이 설치된 이후, ‘삼칭이’나 ‘삼치’로 불리는 어촌마을로 현재는 통영 대표 수산물 가운데 하나인 멍게양식업 근거지로,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 낚시어업과 요트산업을 비롯한 해양관광레져 활동 중심 마을로 잘 알려져 있다.
또, 다음달 3일에는 수백 년 동안 남해안별신굿을 해 온 산양읍 죽도에서 남해안별신굿 전승자와 함께 떠나는 굿으로 여행 ‘죽도 손님맞이’ 무료 여행이 예정돼 있다.
‘죽도 손님맞이’ 여행에 참가 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사)국가무형유산 남해안별신굿보존회(055-648-3951, 010-4090-1192)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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