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뉴스센터
- 적조·고수온 피해 예방 대응 총력, 현장 목소리 들어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7월 16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통영시 적조대책위원회’를 열고, 17일 오전에는 주요 양식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며 여름철 적조·고수온 피해 예방 대응에 나섰다.
대책회의에서는 분야마다 전문가가 참석해 적조 발생 가능성과 이에 따른 실제 방제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적조·고수온 피해를 막기 위해 주요 가두리 양식장과 방제시설 현장을 찾아 방제장비·자재 보유 상황과 어업인 대응태세를 살피고 현장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었다.
통영시는 현재 453어가 100개 양식장에서 우럭과 돔같은 어류와 전복 약 1억2천5백만 마리를 기르고 있는데, 적조·고수온 피해를 막기 위해 예측 정보를 공유하고, 황토 3.4만톤과 살포선·운반선을 확보하고, 양식장마다 대응 지침을 배부하는 것을 비롯해 조기 출하 지도, 개인방제 장비(액화 산소발생기) 작동 점검을 포함한 적조·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적조·고수온은 양식어업 피해를 유발하는 대표 해양 재해로 무엇보다 미리 준비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찰과 방제를 더욱 강화하고, 어업인과 소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올여름은 평년에 견주어 1℃ 안팎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고수온 예비특보는 7월 9일 9시부터 통영 모든 바다에 발표했다. 적조예비주의보는 7월 하순 경 발생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통영시는 10월까지 적조·고수온 위험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꾸준한 현장점검과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유지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 통영방송 t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최근뉴스
olleh TV 채널 789
통영방송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