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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의심차량 112신고 및 추격으로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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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경찰서(서장 정성수)는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를 보고 재빨리 112에 신고한 뒤 9km 정도를 뒤따라 가 음주 교통사고를 막고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에 이바지한 시민 A씨(택시기사)에게 표창장을 줬다.
A씨는 지난 7월 손님을 태우기 위해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일대를 운행하다 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 차를 보고 음주운전 의심이 들어 112에 신고하고,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가 멈출 때까지 뒤를 따라가며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 했다.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면허취소 수치로 차를 운전한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정성수 통영경찰서장은 A씨를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뽑고 표창장과 시민경찰 기념흉장을 주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적극 경찰에 신고해주었기에 운전자와 다른 시민의 생명을 모두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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