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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과 함께 걸어온 30년,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 약속
- 해양·문화·스포츠·수산·환경, 통영 5대 전망 선포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10월 3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지방자치 3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당초 강구안 문화마당(해상무대)에서 열 예정이던 행사는 비 내리는 날씨로 인해 시민문화회관으로 장소를 옮겼는데,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번 선포식은 시민오케스트라와시민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통영 과거와 현재를 담은 영상 상영, 통영 5대 미래 전망 보고, 동백이 타임캡슐 퍼포먼스, 점등식과 같은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는데, 900여 시민과 내빈들이 참여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천영기 시장은 ‘통영 5대 미래 전망’ 보고에서 해양레저관광·문화·스포츠·수산·환경을 포함한 통영 핵심 가치를 아우르는 발전 전략과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향한 100년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또, 정점식 국회의원과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의장, 어린이 대표 6명이 함께한‘동백이 타임캡슐 퍼포먼스’에서는 시민들이 보내온 소망과 전언이 하나로 모여 봉인됐는데, 통영 미래세대에게 바람을 전하는 상징으로 남았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방자치 30주년은 통영 어제와 오늘을 잇는 뜻깊은 시간이며, 앞으로 100년을 향한 도약 출발점”이라며“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통영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지방자치 30주년과 통합 통영시 출범 30년을 맞아 가족 사생대회,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화합 한마당, 미래 전망 선포식과 같은 기념행사를 연이어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통영시는 시민과 함께 걸어온 3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100년을 향한 전망과 바람을 나누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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