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TBS뉴스센터 | 지역사회 | 영상소식 | 고성소식 | 인물/동정 | 정치활동 | 문화관광 | 기업체소식 | 사설/칼럼 | 교육청소년 | 공지사항 | 기자수첩 | 통영이야기

문화관광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명연주 향연

문화관광|입력 : 2025-10-13


- 1017~19, 첼로 앙상블실내악오케스트라 무대

- 클래식 거장들과 함께 떠나는 3일 동안 음악 여행


1.jpg

   

1017일부터 19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는 가을 정취와 함께하는 세계 수준 클래식 공연이 연달아 열린다. 첼로 앙상블부터 실내악과 오케스트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 나라 안팎 정상급 연주자들이 통영을 찾아 관객들을 만난다.

   

-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12대 첼로로 만나는 영화 속 명곡

   

1017() 저녁 730분 첼리스트 12명으로 구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공연이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12명이 모여 결성한 앙상블로, 2013년 창단한 이래 공연과 음반 발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상민 교수를 중심으로 서울대 김민지 교수, 중앙대 주연선 교수와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과 국제 콩쿠르 수상경력이 있는 첼리스트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쉬리’, ‘보헤미안 랩소디’, ‘시네마천국’, ‘아비정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미션을 포함한 여러 장르와 시대를 아우르는 영화 속 명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클래식과 영화 음악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번에 연주되는 모든 곡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녹음하고 음반으로도 제작돼 그 뜻이 더욱 깊다.

   

2025 대한민국 문화도시 뮤직웨이브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예약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3.jpg


- 양성원, 이지윤, 엔리코 파체가 연주하는 브람스

   

1018() 오후 3시에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가 브람스의 주요 실내악 작품을 연주한다.

   

양성원은 평창대관령음악제와 프랑스 본 베토벤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첼리스트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슈발리에 문화예술훈장을 받았다. 현재 연세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지윤은 450년 역사의 명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에서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여성 종신 악장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여러 국제 권위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는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수상을 기점으로 유럽과 남미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양성원에게는 오랜 음악 동반자로 브람스 첼로 소나타’, ‘슈만 작품 모음’, ‘리스트와 쇼팽 작품집’ ‘베토벤 첼로 소나타와 같은 음반을 녹음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 첼로 소나타 제1e단조와 제2F장조, 피아노 삼중주 제1B장조를 연주하며, 가을 정취를 실내악으로 전한다.

   

- 클래식 거장 무대

   

2.jpg


1019() 오후 3시에는 아시아 대표 교향악단 가운데 하나인 타이베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협연하며, 이스라엘 출신 거장 엘리아후 인발이 지휘를 맡는다.

   

1969년 창단된 타이베이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견고한 연주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아시아 대표 교향악단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안젤라 게오르규, 요나스 카우프만과 같은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왔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엘리아후 인발과 함께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6년부터는 통영국제음악제 전 예술감독인 알렉산더 리브라이히가 새 상임 지휘자로 취임한다.

   

이번 무대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 반열 올랐다. 끊임없는 연습과 음악 탐구로 건반위의 구도자라 불리며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모차르트 3부작 앨범을 발매하고 전국 순회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엘리아후 인발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프랑크푸르트 HR방송교향악단, 베네치아 라 페니체 오페라 극장, 이탈리아 RAI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같은 유명 오케스트라에서 수석지휘자로 활동했다. 말러와 브루크너 작품 해석에 권위자로 손꼽히며, 베를리오즈, 브람스, 브루크너, 말러, 라벨, 슈만, 쇼스타코비치를 비롯한 여러 작곡가 교향곡 전곡을 녹음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 통영방송 t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최근뉴스

TEL. 070)7092-0174

09:00 ~ 18:00 (주말, 공휴일 휴무)

회사소개
  • 상호명 : 내고향TV 통영방송789 , 대표 : 한창식, 사업자번호 : 609-20-77639, 등록번호 : 경남 아 00206
  •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로 304(무전동) , Email : gsinews@empas.com
  • 대표전화 : 070)7092-0174 , 정보보호책임자 : 한창식(gsinews@empas.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창식
  • copyright ⓒ 2012 통영방송789.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