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좌우 날개로 나는 새처럼, 균형 잡힌 통영 만들겠다
- 저서 『배윤주의 깃발』 로 “회복과 성장” 통영 전망 제시

배윤주 통영시의원(7·8·9대)이 쓴 『배윤주의 깃발 : 통영의 미래를 향한 열두 개의 이야기』 출판기념회가 12월 6일(토), 통영청소년수련원에서 시민들과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출판기념회는 오전 10시부터 ‘시민과 만남’, 오후 2시 정식 행사로 나뉘어 열린 현장에는 몇몇 종교계와 정계 인사들이 축사를 해 뜻을 더했는데, 김영일 통영시민교회 목사와 한산도 한산사 범선 스님은 축사에서 ‘이념과 종교를 넘어서 화합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회복과 성장’이라는 배 의원 정치 철학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어 송순호 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도 축사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 험지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배 의원이 가진 뚝심과 진정성을 높이 평가하며, 통영 미래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응원했다.


또,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전현희, 허성무, 박찬대, 박주민, 이언주, 박수현, 양문석, 이개호, 진성준, 이수진, 김상욱, 정준호, 신정훈 등 당내 주요 인사와 국회의원들이 축사 영상을 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배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또, 이날 생사장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아내인 김정순 여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배윤주 의원은 환영사에서 지난 10년 넘게 여성 정치인으로서 보수색 짙은 지역 정서 속에서 겪었던 고뇌와 성찰을 담담히 풀어냈는데, 배 의원은 리영희 선생이 쓴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제목을 인용하며, “이념 통증을 넘어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하는 따뜻하고 균형 있는 통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12.3 내란 사태 1년을 맞아 상처 난 국민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정치 회복뿐만 아니라 경제와 공동체 회복으로 지속가능한 통영 발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책 『배윤주의 깃발』은 배 의원이 의정 활동 현장에서 경험한 지역 소멸 위기, 청년 이탈, 경제 침체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담고 있는데, 책은 ▲경제·산업 ▲환경·에너지 ▲여성·복지 ▲문화·관광 4부로 구성돼 있고, 통영 미래를 위한 12가지 자세한 정책 제언을 제시하고 있다.
배윤주 의원은 “통영이 당면한 위기 앞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절박함으로 ‘배윤주의 깃발’을 들기로 했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부대끼며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배윤주 의원은 통영시의회 3선 의원으로서 지역 사회 균형 발전과 사회 약자를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해 왔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신념을 실천하며, 밀착형 민생 행보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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