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4월 27일, 28일 이틀 동안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사업의 하나로 충무공 이순신의 임진난 해상 전적지 순례, 탄신제 참가와 주변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충무공 이순신 전적지 순례-브라보 순신’ 행사를 열었다.
‘브라보 순신’은 전국 23전 23승이라는 세계 해전사에 유례가 없는 불멸의 신화로써 풍전등화와 같은 조선의 운명을 바꾼 이충무공의 업적을 기억하고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것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한다는 뜻을 가진 프로그램으로 전국 30개 지역 460명 신청자 가운데 16개 지역 100명을 뽑았다.
첫째 날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크루저요트를 타고 한산도 제승당까지 가 조선수군 음식체험, 난중일기로 알아보는 충무공 이순신의 한산도 진중생활 ‘왜 한산이었나?’ 특강,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시조창 공연과 체험, 한산도 별시 체험을 포함해 이충무공과 조선수군의 고귀한 애국․애민정신을 몸소 느껴봤다.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홀에서는 통영을 사랑하고 통영을 노래하는 밴드 공연으로부터 팝페라 『나를 태워라(뮤지컬 이순신)』, 충무공 이순신의 일기를 시로 엮은 남해찬가 시극 같은 통영만이 가진 문화자산과 역사 이야기를 나누는 여러 테마공연으로 저녁 시간을 풍성하게 꾸몄다.
둘째 날은 충무공 이순신의 위패를 모시고 약 300년 동안 제사를 받들어 온 통영 충렬사에서 열렸던 제474주년 충무공 이순신 탄신제에 참여해 나라사랑과 충절의 정신을 되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관광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문화 관광형 프로젝트로 지자체가 갖고 있는 고유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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