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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강석주)는 11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산불 제로화’로 『산불없는 푸른 통영』을 만들기 위한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열고 감시원 교육을 열었다.
산불감시원 교육은 내년 4월까지 담당구역에서 근무하는 감시원들에게 기본 근무요령, 산불예방과 진화방법, 안전수칙을 교육하고 내년 봄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통영시는 발대식에 앞서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산불예방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감시인력을 150명을 고용하고, 내년 5월까지 ‘산불 없는 푸른통영’를 만들기 위해 산불예방과 지도에 모든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탐방객이 많은 통영시 주요 숲 4곳 852ha, 등산로 3개 노선 22.1km에 대해 산에 오르지 못하게 하고 등산로를 막는 것을 비롯해 관내 모든 산과 숲에 화기나 인화물질을 갖고는 오르지 못하도록 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산불감시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산불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감시와 주민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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