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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민 여객선 타면 최대 30%까지 더 깎아준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해상관광과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해 ‘통영시민 여객선 운임 깎아 주기’ 폭을 더 넓히기로 했다.
운임 깎아주기는 올해 중순부터 4개 선사(매물도해운㈜, 한산농업협동조합, ㈜대일해운, ㈜한솔해운)가 같이해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여객 운임 10%를 선사에서 깎아주고 있었으나 이번에 깎아주는 폭을 최대 30%까지 올려 통영시민에게 더 싸게 섬을 다니고 해상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운임 깎아주기에 참여하는 선사는 2개 선사로, ㈜대일해운(대표 박대식)은 통영항~연화도~욕지도, 통영항~한산 용호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운임에 대해 30% 를, ㈜한솔해운(대표 김갑숙)은 통영항~비진도~매물도 운항 여객선 운임의 20~30%를 깎아 줄 예정이다.
깎아주는 기간은 2019년 11월 15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이며 통영시민 뿐만 아니라 함께 타는 사람까지 깎은 값으로 탈 수 있어서 지금이 한려수도 통영의 푸른 바다와 특색 있는 섬을 관광하기에 가장 좋은 때다.
또, 거제 저구에서 매물도를 운항하는 매물도해운㈜은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기존 10%에서 현재 20%로 더 높여 깎아주고 있으며 통영항과 한산도를 오가는 한산농업협동조합 또한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주말 운임을 20%까지 깎아주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선사들이 적극 협조해 감사하고 있으며 내년도 본격 시행될 통영시민 여객선 운임지원사업(통영시민 대상 여객 운임 50% 할인)과 함께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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