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개그맨 허경환,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위촉
- 고향 통영에 고향사랑기부금500만 원, 인재육성기금2,000만 원 기탁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7월 14일(금),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도록 통영 출신 유명 개그맨인 허경환을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통영에서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졸업한 허경환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에서 데뷔해 ‘~있는데’, ‘바로~ 이 맛 아입니까’와 같은 유행어를 남겼으며, ‘더 짠내투어’, ‘신상출시 편스토랑’, ‘미운 우리 새끼’를 포함한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만능 예능인으로서 모든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 최대 축제인 ‘제61회 한산대첩축제’에도 참여하며 평소 지역에서 열리는 여러 문화예술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귾임 없이 애향심을 보이고 있다.
허경환은 고향 통영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과, 통영시 인재육성기금 2,000만 원을 기부하면서 통영 사랑하는 마음을 나타냈다.
허경환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고향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내 고향 통영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에 선뜻 나서 주신 허경환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통영시는 기부 받은 고향사랑기부금과 인재육성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영재 발굴ㆍ육성과 같은 곳에 쓰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데, 최근 인재육성기금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전국 시부 최초 ‘통영시 출신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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