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2023 통영시문학상 4개 부문 수상자 선정
- 청마문학상 박라연, 김춘수시문학상 김상혁,
- 김상옥시조문학상 김미정, 김용익소설문학상 정지돈
청마문학상 수상 박라연
통영시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강재남)가 한국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통영출신 문학인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발전에 이바지한 유능하고 힘 있는 작가들을 시상하기 위한 ‘2023 통영시문학상’ 수상작을 정했다.
김춘수시문학상 수상 김상혁
‘통영시문학상’은 청마문학상·김춘수시문학상·김상옥시조문학상·김용익소설문학상 4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는데, 올해 수상작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전국에서 출간된 모든 작품집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정했다.
김상옥시조문학상 수상 김미정
수상작으로는 청마문학상에 ‘아무것도 안하는 애인’(박라연, 문학과지성사), 김춘수시문학상에 ‘우리 둘에게 큰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김상혁, 문학동네), 김상옥시조문학상에 ‘슬픔의 뒤편’(김미정, 시인동네), 김용익소설문학상에 ‘인생연구’(정지돈, 창작과비평)가 저마다 뽑혔다.
김용익소설문학상 수상 정지돈
상금으로 청마문학상 수상자에게는 2천만 원, 그 밖의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씩 모두 5천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통영문인협회 주관으로 열 예정이다.
통영시는 청마 유치환(1908~1967) 시인의 문학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청마문학상을 만들었는데, 2015년부터는 한국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유치환, 김춘수, 김상옥, 김용익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발전에 이바지한 유능하고 힘 있는 작가들을 뽑아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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