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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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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공기업, 공공기관 등은 해마다 두 번 정부로부터 평가를 받는다. 기획재정부 주관의 경영평가와 국민권익위 주관의 청렴도 평가가 있다. 


경영평가 결과는 5개 등급으로 나누어 발표되는데, 각 기관의 이미지에 영향을 주고, 등급에 따라 인건비 등 인상에 매우 큰 차등이 있다. 그리고, 각 기관은 다시 내부적으로 직원들을 5개 등급으로 나누어 성과급*을 지급한다. 여기서 성과급*이란 일반 사기업의 성과급과는 다른 의미로, 기존의 임금 중 일부를 성과급이란 항목으로 만들어 차등지급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공적인 일을 동일하게 수행하면서 차이가 나는 것이 합당한지 의구심도 든다.


청렴도평가 결과도 5개 등급으로 나누어 발표되는데, 각 기관의 이미지에 영향을 주고, 등급에 따라 감사의 연봉책정에 차등이 있다. 그리고, 각 기관은 청렴도 평가 결과를 내부직원 평가에 반영하기도 한다.


이로인해 고객의 주관으로 평가되는 고객만족도와 청렴도는 우리 공단의 근원적 목표인 연금수급자 확대, 취약계층 가입자 확대 사업 못지 않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이다.


우리 통영지사의 고객만족도는 연금수급자와 노후설계 상담고객(약2천5백여명) 중 30명의 설문으로 결정되고, 청렴도는 그보다 더 적은 수와 상담해서 결정된다. 창구에서 상담하는 직원은 동일하지만 평가결과는 참으로 다양하다.


연금을 많이 받는다고 평가를 높게 하는 것도 아니고 연금이 적다고 낮게 평가하는 것도 아니다. 사람들의 주관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고 생각된다.


한번 생각해보자. 우리 공단을 방문한 고객분께 “공단 직원들이 업무를 처리하면서 지연, 학연, 혈연 등에 영향을 받아 일부 사람에게만 부당하게 특혜를 주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으면, 그분은 10점 만점에 몇 점을 줄 것인가? 혹시라도 내가 다른 기관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몇 점을 줄 것인가?


물론 우리가 고객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평가제도가 직원들을 좀 더 친절하고 공정하게 고객에게 다가가게 하는 계기가 되고 이에 따라 국민의 체감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주관적인 평가가 대다수인 설문 항목으로 평가를 받게 되는 기관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객이 방문 했을 때 온갖 정성을 다하면 끝인가? 아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업무처리이다. 고객은 다른 부분에는 관심도 없다. 그렇지만 주관적인 평가를 받는 기관의 입장에서는 다른 여러 분야에 대한 자기PR을 방문 당시나 그 이후에 지속적으로 할 수 밖에 없다. 


자기 자랑(PR)은 참 쑥스러운 일이다. 그렇지만 자기 자랑이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직원, 우리 공단의 평가, 국민연금제도 발전 등과 관련이 되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열심히 해야 하는 일이 된다. 


고객만족도와 청렴도 평가를 객관적인 사실에 의해서만 할 수는 없는 것일까? 주관적인 부분은 최소화 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예를 들어 위의 질문을 “공단 직원들이 업무를 처리하면서 지연, 학연, 혈연 등에 영향을 받아 일부 사람에게만 부당하게 특혜를 주는 경우를 보셨습니까? 아니요/예 : 언제 어디에서?(   )”와 같이 사실화/객관화 할 수는 없을까?


우리 공단에 부여된 정책목표를 묵묵히 성실하게 수행만 하면 충분한 시대는 올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해본다.


위와 같이 공단에 대한 평가에 객관화는 필요하지만,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100세 시대, 국민의 든든한 평생파트너”로서 국민 모두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


국민연금공단 통영지사장 구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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