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TBS뉴스센터 | 지역사회 | 영상소식 | 인물/동정 | 고성소식 | 정치활동 | 문화관광 | 사설/칼럼 | 기업체소식 | 교육청소년 | 공지사항 | 기자수첩

TBS뉴스센터

통영RCE, 제11차 통영ESD국제포럼 성황리 열어

TBS뉴스센터|입력 : 2019-11-05


- 플리스틱의 행방불명 그 많은 플라스틱은 어디로 갔을까

- 비치코밍, 해외 3개국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논의 이어져


1.jpg

   

지금 우리는 지난 60년간 끊임없이 만들어 낸 플라스틱이 행방불명된 상황 속에 살아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과연 그 많은 플라스틱이 어디로 갔을까?”

   

통영RCE세자트라숲(이사장 박은경, 이하 통영RCE)이 지난 111일과 2일에 걸쳐 플라스틱지구 아시아태평양과 교육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전문가, 교사, 일반시민, 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통영ESD국제포럼을 열었다.

   

포럼의 첫 시간은 우리나라 폐기물과 자원순환 문제의 권위자인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자연기금(WWF)과 공동연구로 붉은 바다거북과 한반도 쓰레기 심각성을 연구한 김민섭 박사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기조발제에서 김미화 이사장은 플라스틱 행방불명 시대에 대해 말하며 지난날과는 완전히 다른 발명이라 생각했던 플라스틱으로 부를 쌓았지만, 지금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만은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김민섭 박사의 기조연설에서는 바다거북의 사체에서는 플라스틱, 비닐, , 스티로폼이 발견된다. 제주도에서 풀어줘 11일 만에 부산에서 사체로 발견된 거북이의 몸속에는 225개의 쓰레기가 나왔다.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나라의 이야기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포럼의 발제를 던졌다


2.jpg


3.jpg

 

이어 유네스코 재팬 상을 받은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환경교육센터 NaDEET의 창립자이자 국장인 빅토리아 키딩 박사의 나미비아 사례 공유 시간이 이어졌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에서 환경과 자연 그리고 인간에 대해 교육하는 감동을 주는 사례에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장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조우진 교육본부장의 의견발제가 이어졌다. 더구나 이재영 센터장은 어떤 번득이는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 사회가 바뀔 수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할아버지의 손때가 묻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그를 느낄 수 있도록 허락하지 않는 사회이다.”하고 우리 사회 모든 곳에서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데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4.jpg


7.jpg

 

오후 시간에서는 플라스틱과 해양쓰레기 문제를 직접 몸으로 느끼는 비치코밍(Beach Combing)시간이 마련되었다. 오후 참가자 60여명은 세자트라숲과 이순신공원 사이 숨겨진 해변으로 걸어가 12포대의 해양쓰레기를 거둬 들였다. 활동에 참여한 곤리분교 이종호 교사는 몇 년 전 우연히 이곳을 발견하고 넘쳐나는 쓰레기에 마음이 무거워진 적이 있었다. 오늘 포럼에 참여하여 토론과 발표위주의 탁상공론이 아니라 발로 뛰며 쓰레기를 주워보니 정말 뿌듯하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 아닌가 생각한다.”하고 소감을 나타냈다.

   

포럼 마지막 시간에는 시민교육분과와 학교교육분과로 나누고, 시민교육분과에는 재활용쓰레기문제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슈퍼빈쓰레기마트 통영선촌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쓰레기없는마을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젊은 활동가들의 해양쓰레기 활동 다이버액션클린 3가지 시민참여로 문제해결 사례를 공유하였다. 학교교육분과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학교 생태환경교육 현황 교육과 실천을 통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 만들기 사례 말레이시아 쿠칭RCE의 대학에서의 환경교육 활동과 같은 3가지 학교교육으로 쓰레기 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하였다.

   

5.jpg


6.jpg

 

다음날 이어진 포럼에서는 20여명의 참가자들이 연대도를 찾아가 가볍게 뛰면서 쓰레기도 주웠다. 활동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다이버액션클린 스웨테니아 활동가는 인도네시아 해양쓰레기와 한국의 해양쓰레기는 차이가 많다. 더군다나 한국에서 놀란 것은 하얀 스티로폼 쓰레기이다. 양식장에서 주로 쓰인다는 이 스티로폼이 잘게 부서져 미세플라스틱이 되고, 해안가에 마치 하얀 모래처럼 쌓여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하고 소감을 전했다.

   

Untitled-1.jpg

 

스웨테니아는 BBC가 뽑은 올해의 여성 100인 가운데 한 명으로 이번 통영ESD국제포럼에 참여한 소감을 비디오로 찍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통영ESD국제포럼은 세계 지속가능발전교육과 관련된 화제로 열리는 연례포럼이며 해마다 10월말 경 열린다. 앞으로도 통영RCE가 지역과 세계를 이어주는 다리의 구실을 단단히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문의 055-650-7412 홈페이지 www.rce.or.kr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 통영방송 t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최근뉴스

TEL. 070)7092-0174

09:00 ~ 18:00 (주말, 공휴일 휴무)

회사소개
  • 상호명 : 내고향TV 통영방송789 , 대표 : 한창식, 사업자번호 : 609-20-77639, 등록번호 : 경남 아 00206
  •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로 304(무전동) , Email : gsinews@empas.com
  • 대표전화 : 070)7092-0174 , 정보보호책임자 : 한창식(gsinews@empas.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창식
  • copyright ⓒ 2012 통영방송789.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