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내달 3일부터 ‘종이, 엄마를 피워내다’, ‘비진도 손님맞이’, ‘비진도 별신굿’을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이 (사)국가무형유산 남해안별신굿보존회 주최로 한산면 비진도에서 다음달 3일부터 ‘남해안 섬길굿’ 가운데 하나로 전시, 투어, 공연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4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으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길, 신을 모시고 사람을 섬기는 굿’ 뜻을 담아, 7월 초 비진도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고, 주민과 관광객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며, 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섬으로 거듭나기 위한 주민 염원을 담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주민역량 강화교육으로 ‘지화(종이꽃) 만들기’ 교육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종이, 엄마를 피워내다’라는 주제로 7월 31일까지 외항마을 카페 ‘솔비치’에서 전시한다.
또, 1969년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항마을 일원에서 마을주민 협조와 참여로 ‘비진도 별신굿’이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펼쳐지고, 비진도 별신굿에 관심 있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비진도 손님맞이’ 투어는 7월 4일과 5일, 1박 2일 일정으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와 손님맞이 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국가무형유산 남해안별신굿보존회(055-648-3951)나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문화사업교육팀(055-644-5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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